유리멘탈관리, 멘탈나갔을 때 마음 잡는 법

 
타로점, 타로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로상담을 하지 않더라도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부정적인 말들만 쏟아내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몇 분만 지나도  '기가 빨린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요즘 타로상담도 전화,카카오톡처럼 비대면이 대세인데  얼굴을 보지 않는 상황에선 사람들이 더 무례하고, 막말을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날은 일부러 나를 괴롭히러 오는 건가 싶을 정도니까요. 타로상담을 하려면 취미든 전문적이든 강한 멘털이 필요합니다. 
 
저는 좋은 게 좋다는 스타일이고 말싸움은 특히 취약한 스타일입니다. 타로상담은 좋아하지만  한 번 멘탈이 나가면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멘탈 나갔을 때 마음을 잡는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멘탈관리, 멘탈나갔을 때 마음 잡는 법 5가지 

 
 
 1. 체력은 국력이다
내가 꼽는 인생 드라마 중 하나인 '미생'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대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지. 이기고 싶다면,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이란 외피의 보호 없이는 구호 밖에 안돼." 
 
주인공의 바둑스승이 했던 조언인데 체력이 약하면 정신력도 약해진다는 말을 저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면 마음의 힘도 약해져 상대방의 별거 아닌 공격에도  쓰러질 수 있습니다. 체력이 있어야 인내심도 지구력도 생겨날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이라도, 어떤 상황이라도 견디고 버틸 수 있는 멘탈을 위해  건강, 체력은 필수입니다. 
 
 
2.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는다. 
가족 중에 누가 아프기라도하면 그게 꼭 제 잘못인 것 같아 며칠 동안 잠이 오질 않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저같이 멘탈이 약한 사람은 모든 문제를 나의 책임, 내 능력의 한계로 여겨 자기 연민과 혐오감에 시달리기 쉽다고 합니다.
 
멘탈이 무너지더라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자기 연민과 혐오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니까요. 당장 내 눈앞에 놓인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나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거든요.
 
 

 
 
3.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사람이니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죠. 실수를 숨기거나 변명하는 습관은 좋지 않아요. 실수를 하더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의 기회로 삼을 줄 알아야 멘탈도 건강해집니다. 
 
 
4. 내가 힘들 땐 나부터 챙기자. 
멘탈이 나갔을 때는 잠시 멈추는 게 좋습니다.  내 마음이 지옥이고 바늘만큼의 여유도 없는데 다른 사람의 구구절절 슬프고 괴롭고 아픈 사연을 들어주고 있다? 절대 안 됩니다. 내가 힘들고 멘탈이 나갔을 때는 그런 오지랖은 금물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는 같이 우울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힘들 땐 나부터 챙기기!  나처럼 멘탈 약한 사람과는 조금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5. 나를 기분좋게 하는 것들로 채워보자. 
멘탈이 나갔을 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을 가까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분이 울적할 때, 멘탈이 흔들리고, 멘탈이 나가면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바라보거나 그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나에게 힘을 주는 물건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가까이 두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에게 주는 힘은 생각보다 강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