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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장, 타로독학
Oracle 고대 그리스에서 신탁을 받는 곳, 신탁을 전하는 사제 신탁 출처: 네이버 영어사진 점술은 인간의 역사에 늘 함께했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아프리카, 아시아 등 어느 문화권에서도 점술은 늘 존재했다. 새를 통해 점을 치거나 델포이 신전에서 신탁을 받거나 짐승의 뼈를 이용해 길흉화복을 살피기도 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소를 잡아 발굽을 관찰해 길흉을 점치기도 했다. 점성술부터 손금, 관상, 사주명리 등 인간의 역사 속에서 점을 치는 도구는 무수히 많고 시대를 거듭하며 발전하기도 한다. 카드로 점을 치는 것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옛날 할머니가 화투로 하루운세를 보던 것처럼 서양에서는 트럼프카드로 점을 치기도 한다. 점을 치는 카드를 보통 오라클 카드라고 부른다. 물론 타로카드도 점을 ..
타로독학/타로(리딩)일기쓰기 바둑에는 "복기"라는 것이 있다. 한 번 두고 난 판국을 비평하기 위해 두었던 대로 다시 처음부터 바둑돌을 놓아 보는 것이다. 승리에 들뜬 사람도 패한 사람도 기쁨과 환희, 억울함, 분노 등의 온갖 감정을 억누르고 복기를 한다. 복기를 하는 이유는 내가 전혀 몰랐던 것,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 나의 실수와 어설픔을 들여다보며 성장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타로일기를 쓰는 것은 바둑의 복기와 비슷하다. 타로리딩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한다. 정답은 없지만 타로일기를 통해 나의 리딩을 되짚어보는 것은 타로카드독학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타로일기를 통해 그날의 리딩에서 내가 놓친 것은 없었는지, 타로리딩의 다른 방법은 없는지 숙고하게 해 준다. 그래서 많은 타로리더들이 타..
정역카드의 구분을 통해 각 카드의 기능발휘형태를 일차적으로 분명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역카드는 좋은 것을 감소시키고 나쁜 것을 강조하는 기능을 한다. - 그랜드 오리엔트 - 라이더 웨이트 타로카드를 만든 아서 웨이트가 한 말이다. (그랜드 오리엔트는 웨이트가 자주 사용한 필명이다) 정방향만 읽느냐, 역방향도 섞어서 읽느냐는 타로카드를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직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주제 중에 하나이다. 타로카드해석을 정방향만 할 것인가, 역방향을 섞어서 할 것인가는 온전히 개인의 선택문제라고 생각한다. 타로카드해석에 정방향과 역방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를 두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리다고 단정짓기는 힘든 문제이다. 해외 타로유저, 사이트를 뒤져가며 정방향과 역방향 해석에 관한 여러 가지 의..
타로독학이야기. 타로카드 배우기를 마음먹으면 카드부터 사고 싶어 진다. 타로카드 판매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타로카드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한다. 타로카드 종류가 너무 많아 초보시절에는 타로카드 찾다가 시간을 허비할 때도 많다. 초보자용으로 쓸만한 카드 종류를 찾다 보면 블로그나 타로인강 등에서 많이 추전 하는 것이 "라이더 웨이트 타로카드"다. 워낙 인기 많은 제품이다 보니 현재 판매하는 "웨이트 타로카드"는 종류가 엄청 많다. 그림은 똑같은데 이름만 다른 제품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래서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타로"에서 웨이트카드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찾아봤다. 라이더 웨이트와 그림체가 똑같은 것들만 모아보았다. 웨이트 타로카드 종류 라이더 웨이트 스미스 웨이트 스미스 웨이트 100주년 타로카..
타로독학하기. 라이더 웨이트 제작자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의 일생 타로독학에서 라이더 웨이트카드의 존재는 무시하기 힘들었다. 현재 판매 중인 타로카드(적어도 우리나라에 판매하고 있는 카드들) 중에 웨이트가 만든 라이더 웨이트의 상징과 키워드를 닮은 카드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로독학에서 한 번은 만나게 될 아서 웨이트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구글 검색으로 찾다 보니 생각보다 자료가 많지 않아 힘들었다.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 Arthur Edward Waite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덱의 제작자이다. 1857년 10월 2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 상선의 선원이었던 아버지는 웨이트가 2살 때 바다에서 실종, 사망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