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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해석독학/에이스 컵, 완드 10, 펜타클 기사 -조급함을 버리자

로벨리아타로 2024. 5.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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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독학하기/카드리딩연습/데일리 타로카드해석
 

 

데일리타로리딩에 3장의 카드를 뽑아보았다.

첫번째는 오늘 전체,  두번째는 나의 감정, 세번째는 조언이다. 

 

 

데일리 타로카드 : 에이스 오브 컵, 완드 10, 펜타클 기사 (역)

 

 

1) 타로카드를 보고 느낀점
에이스 컵 : 제일 먼저 컵이 보였다.
10 완드 : 무겁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힘들다, 버겁다
나이트 펜타클 : 무겁다, 갑갑하다, 움직이지 않아 답답하다.
 
 
2) 타로해석 

새로운 무언가가 생기지만 그것을 실행하기에는 지금 버거운 상태이다. 조급하게 보지 마라. 

 

 

3) 타로해석관련상황 

최근 들어 내 차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운전면허학원 갈 돈도 없는데 마이카부터 욕심내다니 참 어리석다. 

그래도 운전면허 필기시험 연습할 수 있는 앱을 깔았다. 이걸 봐서 뭘 하겠냐... 자괴감은 들지만 그래도 앱을 실행하며 하나씩 문제를 풀어나간다. 3일은 가려나?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회사돈을 횡령한 상사 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울며 겨자 먹기로 그만뒀는데  40이 넘어 다시 취업을 하려니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 경력도 좋고, 실력도 좋은 친구지만 나이가 많다고 면접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는 말에 나도 우울해졌다. 물론 나도 비슷한 사정으로 취업을 포기한 상황이라 친구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줄 수가 없었다. 경력이 많으면 많다고 부담스럽고, 나이가 많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부담스럽다니 어쩌겠어... 
 
문득  20대에 운전면허증이라도 따놓았으면 쿠팡배달이라도 했을까. 운전면허증이 있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거라도 있었으면 선택의 폭이 조금이라도 넓어졌을 텐데.... 그런 생각까지 이어지자 기분이 점점 우울해졌다. 
 


에이스 오브 컵, 완드 10, 펜타클 기사(역) 

컵 = 감정, 이상, 마음, 희망, 관계 등을 상징한다. 오늘 나에게 컵은 새로운 무언가가 샘솟았다. 새로운 무언가는 운전면허앱인 것으로 보인다. 

나의 감정은 완드 10이다. 요즘 나에게 완드 10이 자주 나오고 있다. 완드 10을 보면 자꾸 무겁다는 느낌만 든다.  나도 모르는 사이 과부하가 걸려있는 상태인가 보다. 할 일은 많은데  그것을 완수해야 한다는 버거움도 느껴진다. 

펜타클 기사는 역방향으로 나왔다. 진득하게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데 그 반대의 경우인가 보다. 나에게 주는 조언이니 성실하고 천천히, 하나씩 쌓아나가야 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섣불리 움직이고 판단하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에이스 컵으로 새로운 무언가가 샘솟긴 했으나 그것을 현실적으로 실행할만한 완드의 에너지가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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