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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해석독학/운명의수레바퀴, 펜타클4-정신차려! 립밤의 최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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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타로카드 : 운명의 수레바퀴 + 펜타클 4(역방향)
1) 타로카드를 보고 느낀 점
: 돌아가지 않는다, 멈추었다, 재수가 없다, 내 것을 빼앗긴다.
2) 타로해석
: 오늘 하루가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거나 일상적인 루틴에서 벗어나 손해나 손실이 있을 수 있다.
3) 타로해석관련상황
역시 운명의 수레바퀴가 역방향으로 나온 이유가 있었다.
시작은 안약이었다. 매일밤 자기 전에 넣어야 하는 안약이 있는데 잊어먹은 걸 깨달았다.
점심 준비를 하려고 전자레인지를 열었는데 컵 하나가 덩그러니 있었다.
전자렌지를 청소하려고 구연산을 타 놓은 컵을 돌렸는데 잊어먹었다.
오후에도 비일상적인 일이 생겼다.
날씨는 더워지는데 입술은 자꾸 건조해져서 뉴트로지나 립밤을 수시로 발라주는데 돌리는 부분이 고장 났는지 튀어나와선 도무지 들어가지를 않는다. 입술에 대고 꾹 눌러도 들어가질 않는다. 립밤만 뭉개질 뿐이다. 어허 우째 이러누....
손가락 반 마디정도나 남았는데 버릴 수도 없고 다시 사려니 그것도 그렇고.... 뚜껑만 덮어서 책상 위에 얹어 놓았다.
오늘 왜 이러는 거지?
바쁘지도 않은 하루였는데 오늘은 저녁식사도 많이 늦어버렸다. 정말 끝까지 순조롭고 평안한 하루가 아니로군....
운명의 수레바퀴, 펜타클 4
운명의 수레바퀴가 잘 굴러가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수레바퀴가 잘 굴러간다 = 일상적이다 = 순환이 잘 된다 = 규칙적으로 움직이다는 의미라면 역방향은 반대로 느껴진다. 일상적으로 굴러가는 하는 것들에 툭툭, 방해하는 요소들이 발생한다.
수레바퀴가 잘 굴러가고 있는지 두 눈을 동그랗고 뜨고 집중해야 하는데 요즘 그러질 못했나 보다. 머리가 잘 굴러가야 하는데 오늘은 머리도 영 굳어 굴어가질 않는다. 아마도 내가 제대로 눈을 뜨고 제대로 바퀴를 돌리지 못했던 모양이다. 수레바퀴가 멈추었다. 멈춘 수레바퀴는 일상을 알게 모르게 깨뜨려놓았다. 내가 수레바퀴의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았는지 모른다. 이것저것 일을 벌여놓지 말고 한 가지에,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정신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니 수레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질 않는지도...
펜타클 4는 내 것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 하지만 소유물을 잘 지키지 못했으니 손해나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 작지만 나의 소유물을 지킬 수 없었다. 혹은 현실의 내 생황을 제대로 챙기질 못했다. 이런 것도 일종의 손실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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